오늘로 20주 목표 훈련을 끝냈습니다.

참...세월 빨라요.

시작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이 지나 오늘 마지막 훈련을 했습니다.

이제 남은 2틀은 푹 쉬고 결전에 대비하겠습니다.

옛날처름 비장한 각오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출전하는 레이스라 긴장이 조금 됩니다.

과연 내 앞에 가시는 크럽 회원님들을 얼매(?)나 따라갈 수 있을런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그날 날씨가 82/55도 예보로 나왔네요.

기온이 최저 50-60도라면 저는 최적의 날씨속에 양 어깨에 날개를 답니다.

한마디로 호홉에 지장없이 편하게 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50도 이하면 퍼질 확률이 50프로지만 50도 이상 오버만 없으면 퍼지지 않습니다.

열심히 달려 20주 훈련의 결과를 멋지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제 오늘 훈련일지를 마지막으로 기약없이 훈련일지에서 사라집니다.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훈련일지에 관심을 갖고 들어와 훈련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6마일 밀에서 펀런했습니다.

그동안 저의 훈련일지를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